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는데, 복잡한 휴가 철을 피해서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처음 외국을 나가본 게 1995년인데, 그동안 쌓을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다가와서 이번에 다 쓰려고 비즈니스 항공을 이용했습니다.
오래간만에 금융치료를 받아보니 아 ~ 기분이 좋습니다.
원래 여행가방을 오래 가지고 다녀서 상태로 안 좋았지만 후쿠오카가 너무 더워서인지 여행가방 바퀴가 중간에 고장 났습니다. 바퀴가 고장나니 가방도 무겁게 느껴지고 균형이 맞지 않아서 애를 먹었습니다. 인터넷 검색해 보니 여행자 보험이 있으면 캐리어 고장 시 보험처리가 된다고 합니다. 다만 여행자 보험 적용기간이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수리를 하려고 합니다. 미리 인천공항 수선센터에 연락해 보시기 바랍니다. 네이버 플레이스나 인천공항 홈페이지에 별도로 안내가 되어있지 않아서 블로그로 찾아야만 했습니다.
1. 인천공항 내 위치
- 입국장(1F) 기준으로는 지하층으로 이동하시면 편합니다.
- 주차장 또는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경우는 연결통로를 따라 탑승동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 1 터미널 탑승동 지하 1층 19번(지도 참고)에 스파온에어의 한편에 있습니다.
- 사장님이 수선하면서 알려주신 내용인데 2 터미널(010-8627-6653)도 수선실이 있다고 합니다.
오히려 스파온에어를 검색해서 찾아가시는 게 더 편합니다. → (네이버 지도 : 바로가기 )
2. 수선실 이용시간 및 연락처
- 영업시간 : 08:00 ~ 18:00 (매주 일요일 휴무)
- 연락처 : 010-5550-6976
3. 수선과정
- 가방을 보시면 어떻게 수리할지와 보험청구에 대해서 설명해 주십시오. 약 20분 정로 걸린다고 안내를 해 주십니다.
- 오래된 제 가방을 보시고는 요즘에는 이렇게 좋게 제품은 이렇게 좋게 만들지 않으니 고쳐서 오래 쓰라고 하십니다.
- 바퀴는 4개를 다 바꾸어야 균형 있게 동작한다고 하시며 수리 전후 사진을 보험청구에 사용하라고 찍어 주십니다.
- 이번에 고치면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씀하시면서도 다시 고장 나면 무상으로 AS 해 주신다고 합니다.
4. 수선 VS 셀프수리
사실은 출발 전에 캐리어가 고장 날 까봐 염려되어 셀프로 고쳐볼까 했는데, 가방규격이 다 다르고 집에 공구가 충분하지 않아서 성공할 거라는 확신이 들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가방을 예전에 비싸게 주고 산 제품인데 잘 못 손 대면 망가지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잘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구분 | 수선 | 셀프수리 |
수선시간 | 15 ~20분 | 3~5일 (바퀴 주문부터 자신 없음) |
가격 | 10만원(보험시 자부담 1만원) | 1.5 ~ 2만원 |
기타 | 수선 이후 추가 AS 가능 |
5. 여행자 보험 가입 및 청구
여행자 보험을 거의 보장내용이 표준화되어 있으니, 이용하는 여행사, 카드, 통신사 제휴 등을 이용하여 가장 저렴한 곳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 보험청구 서류
- 청구서, 출입국 관련서류(여권사진 + 도장, 출입국사실증명서), 피해품내역서
- 수리 후 견적서 또는 영수증
반응형